이국종 교수가 무전기를 던질 수밖에 없던 이유

 

2017년 11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국종 교수는 제대로 되는 무전기가 없음을 지적한다. 

 

시끄럽고 흔들리는 헬기에서 응급환자를 앞에 두고 하는 유일한 소통방법은 "카톡"

 

 


 

2017년 12월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최고점에 달했고 결국 200억의 예산이 통과되었다. 하지만 이국종 교수는 부정적이다. 

 

'뭐? 중증외상센터에 문제가 많다고? 일단 헬기부터 만들어!!'의 수준에서는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다는 것이다. 

 

이미 2011년에 크게 실망한 이국종 교수...... 과연 국민의 지대한 관심 속에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통과한 이번에는 뭔가 달라질 것인가?

 

 


















 

 

 

 

그리고 1년이 지난 2018년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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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달리진 것은 없다 

 

 



"강북전체를 커버하는 유일한 헬기패드가(도봉소방서 옥상) 비만오면 침수되는 중랑천으로 밀려났습니다." 

 

"몇십억짜리 의료헬기보다 중요한건 진정성입니다. 

 

북한귀순 병사를 운송한 미군의 헬기는 90년대에 퇴역해 간이 의료장비만 있는 헬기였습니다" 

 

-2018년 2월 2일 소방 공청회 중 이국종 교수- 

 

덧) 도방소방서는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는 구조이다. 

 

덧2) 우리나라의 경우는 별별 이유를 들며 의료헬기 착륙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국종 교수는 '의료헬기에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건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미 현실을 토로한 적이 있다.